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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 ‘이세이 미야케’, 뉴발란스와 첫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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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 ‘이세이 미야케’, 뉴발란스와 첫 협업

이세이 미야케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와 첫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 / 사진=삼성물산 패션이미지 확대보기
이세이 미야케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와 첫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 / 사진=삼성물산 패션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이세이 미야케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와 첫 협업 상품을 출시, 국내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업 상품은 지난해 9월 이세이 미야케의 ‘24년 봄여름 시즌 파리컬렉션에서 공개된 바 있어 전세계 패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세이 미야케의 디자이너 콘도 사토시는 브랜드만의 디자인과 컬러를 바탕으로, 뉴발란스의 트레일 러닝 시리즈의 클래식 모델인 MT10O에 독창적인 새로움을 덧입혔다.

이번 협업 상품(ISSEY MIYAKE X New Balance MT10O)은 감각적인 피지컬과 맨발의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았다. 가죽 소재는 물론 신축성 있는 통통한 신발끈 등이 디자인 포인트로 활용됐다.

또 이세이 미야케는 올 봄여름 시즌 컬렉션 테마인 ‘자연스럽고 솔직한 형태’를 반영해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였고, 가볍고 편한 느낌을 주면서 신발의 접지력에 신경 썼다.

ISSEY MIYAKE X New Balance MT10O은 블랙, 화이트, 블루그린 컬러로 출시됐고, 가격은 33만5000원이다. 국내에서는 이세이 미야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블랙과 화이트 컬러 상품만 판매된다.

표유경 해외상품1팀장은 “이세이 미야케와 뉴발란스의 첫 협업이라는 점에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올 시즌 플랫 스니커즈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는데 감각적인 입체성으로 맨발 형태의 신발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번 협업 상품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세이 미야케는 1971년 뉴욕에서 첫 컬렉션을 론칭, 1973년 가을겨울 시즌부터 파리패션위크에서 쇼를 선보였다. 브랜드 론칭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A Piece of Cloth(한 장의 천)’이라는 컨셉에 초점 두고 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