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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롯데바이오로직스에 1200억원 출자…송도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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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롯데바이오로직스에 1200억원 출자…송도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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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열 롯데 미래성장실장 전무 /사진=롯데지주
롯데지주가 자회사인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공장 건설을 위해 1200억원을 출자한다고 24일 공시했다.

롯데지주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 건설 자금 조달을 위한 유상증자에 참여, 1200억원 규모의 보통주 184만6800주를 확보한다. 출자액은 7월9일 1차, 8월20일 2차로 나눠 납입할 계획이다.
롯데지주는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지난 4일 공시한 15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지분율(80%)만큼 참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지분은 롯데지주가 80%, 일본 롯데홀딩스가 20%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 미래성장실장 전무는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겸임하고 있다. 신유열 전무는 지난 2월 롯데바이오로직스 사내이사로 선임돼 한국 롯데 계열사 중에선 처음으로 등기임원에 올랐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