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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 많이 찾는 인기템은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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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 많이 찾는 인기템은 ‘이것’

위메프, 레인부츠 인기…759% 신장
빈폴액세서리‧구호, 첼시 레인부츠 선봬
오찌, 일상에서도 신기 좋은 레인부츠

빈폴액세서리 애니웨더 첼시 레인부츠(왼쪽)와 구호 첼시 레인부츠. / 사진=삼성물산 패션이미지 확대보기
빈폴액세서리 애니웨더 첼시 레인부츠(왼쪽)와 구호 첼시 레인부츠. / 사진=삼성물산 패션
장마가 시작됐다.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많은 강수량이 예고되면서 다양한 장마 아이템들이 주목받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아이템은 신발이다. 장마철에는 신발이 젖기가 일쑤다. 양말까지 젖으면 하루 종일 찝찝함이 동반되기 마련이다. 많은 이들이 경험을 통해 공감하는 듯하다. 최근 ‘레인부츠’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위메프에 따르면 장마 시작과 함께 생활 속 장마 대비 상품 수요가 2배가량 늘었다. 특히 △레인부츠가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최근 열흘간(6.21~30) 장마 직전 동기(6.11~20) 대비 무려 759% 올랐다. △우비(137%) △크록스(75%) △슬리퍼(73%) 등도 인기 품목이다.
이에 패션업계에서는 장대비 속에서도 멋을 한껏 부릴 수 있는 각양각색의 레인부츠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스타일에 포인트를 한 방울 더해줄 실용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레인부츠를 공개했다.

먼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액세서리는 은은한 광택이 멋스러운 첼시 레인부츠를 제안했다. 어떤 스타일에도 어울리는 카키, 블랙 컬러로 구성했으며, 발목 부분에는 골 조직의 니트를 적용해 신고 벗기가 편리하게 했다. 매끄러운 앞 코와 세련된 실루엣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준다.
구호는 브랜드 특유의 미니멀한 무드를 바탕으로 한 첼시 레인부츠를 선보였다. 둥근 형태의 앞 코가 매력적이며, 차분한 블랙 컬러로 캐주얼하면서도 깔끔하다. 통이 넉넉해 장마철에는 바지를 넣어 입을 수 있어 유용하고, 출시 이후 리오더를 진행했을 정도로 반응이 좋다.

이랜드월드에서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폴더의 오찌(OTZ)도 여름 시즌을 맞아 레인부츠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콜터빌 레인부츠 △비들 플랫폼 레인부츠 등 2가지 스타일로 구성됐다.

콜터빌 레인부츠는 슬림하고 부드러운 곡선 형태의 레인부츠다. 부드럽게 떨어지는 곡선형 실루엣으로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신기 좋은 일상템으로 제안한다. 비들 플랫폼 레인부츠는 둥글고 미니멀한 라스트(앞코)의 숏 부츠로, 여름 데일리룩으로 스타일링하기 좋다.

오찌의 레인부츠는 스타일링뿐만 아니라 편안한 착화감을 구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콜터빌 레인부츠는 15mm 두께의 가볍고 폭신한 고밀도 EVA 인솔(안창)을 추가해 편안함을 강조했다. 비들 플랫폼 레인부츠는 전체 통 몰드 형태의 EVA 소재로, 가벼운 무게와 부드러운 착화감을 살려 장기간 착용해도 발의 피곤함이 덜하게 디자인됐다.

레인부츠를 대신하는 신발을 찾는다면 외부의 물기를 차단할 수 있는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빗물로 인해 미끄러워진 노면에서 발목 부상 등에 대비해 안정적인 구조의 제품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이에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한 신발이 장마 필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오롱스포츠의 ‘레이즌’은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해 우수한 방수, 투습성을 기반으로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우수한 복원력과 항균 방취 기능을 제공하는 인솔을 적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비브람 메가그립이 아웃솔에 적용되어 탁월한 접지력과 내마모도를 기반으로 어떠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착용 가능하다. 상하 2중 구조의 미드솔을 적용해 쿠션감과 안정성을 높였으며, 고프코어 트렌드의 착장에 어울리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K2의 ‘에어리’ 역시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해 외부의 물기는 차단하고, 우수한 투습성을 기반으로 신발 내부에 땀이 차지 않도록 도와준다. 경량성 및 반발성을 극대화하는 특수한 폼을 아웃솔에 적용해 최상의 쿠션감을 제공한다. 갑피 전체에 통기성이 우수한 소재를 적용하여 쾌적한 착용감을 자랑하며, 보아 핏 시스템을 적용해 쉽게 착용 가능하고, 안정성을 높인 제품이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