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플 캠페인’은 ‘한 번(ONE) 더(THE) 사용되는 플라스틱(PL)’을 줄인 말이다. 원더플 캠페인은 ‘보틀투보틀(Bottle to Bottle)’ 일상화를 목표로 한다. 보틀투보틀은 투명 음료 페트병을 올바른 방식으로 분리배출해 다시 음료 페트병으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문화를 뜻한다.
올해 5월 시작된 시즌5에는 이마트 외 한국 코카콜라, 테라사이클, SSG닷컴, G마켓, 요기요, 블랙야크가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소비자들은 페트병 수거 체험존에서 직접 가져온 투명 음료 페트병과 각종 리워드를 교환할 수 있다. 수량에 따라 ‘요기요 난수 쿠폰 5000원’, ‘원더플 패커블 백’, ‘코카콜라 보랭 캠핑의자’ 등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보틀투보틀 게임존에선 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게임으로 배울 수 있다. 10초간 발판 위에서 빠르게 달려 부스의 화면 4칸을 차례로 밝히는 게임이다. 화면이 켜질 때마다 투명 음료 페트병 분리배출 방법을 단계별로 알 수 있다. 10초 내 4칸 모두 성공 시 코카콜라 재생보틀 1.25L 1병을 제공하고, 3칸을 빛내면 테라사이클 스티커를 1매 제공한다.
이마트는 지난 6월 청계천점과 월계점에서 체험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에서 7/17(월)까지 진행한 후, 1개 점포에서 추가적으로 행사를 진행해 다양한 지역민의 참여를 북돋을 예정이다.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이전 점포에선 만나볼 수 없었던 리워드도 제공한다. 폐페트병을 70개 이상 제출하는 참가자들은 선착순으로 이마트 ‘가플지우 캠페인(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으로 수거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투모 인형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원더플 캠페인’ 시즌5는 온라인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일정 기간 동안 ‘제로 웨이스트 박스’에 페트병을 모으면 상품을 제공한다. 오는 8월 1일부터 ‘원더플 캠페인’ 사이트와 코카콜라 공식 앱 ‘코크플레이’를 비롯해, 이마트 앱 등에 게시된 캠페인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경희 이마트 ESG담당 상무는 “코카콜라와 함께한 ‘원더플 캠페인’에 네 번째 함께한 만큼 더 많은 고객의 참여를 위한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기회로 소비자들이 이마트에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