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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극한호우 긴급 구호물품 6만여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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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극한호우 긴급 구호물품 6만여점 지원

희망브리지 관계자가 호우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을 싣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이미지 확대보기
희망브리지 관계자가 호우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을 싣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극한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이재민을 위하여 응급구호키트, 생수, 식품류 등 6만여점의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18일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안동, 논산, 서천, 완주 등 전국 각지로 전해진 이번 구호물품은 △응급구호키트 360세트 6377점 △자원봉사자키트 330세트 4950점 △대피소칸막이 160점 △생수 3만4040점 △라면 등 식품류 9692점 △초코바 등 간식류 1만884점 △속옷 등 의류 1060점 등 총 6만1657점이다. 희망브리지는 이 외에도 지자체 등의 요청이 있으면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호우 피해 지역에 지원된 생수와 식품·간식류 등은 BGF리테일과 이마트24, 기업구호키트, 대피소 칸막이 등은 SK하이닉스, 신한금융그룹, LH한국토지주택공사,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의 후원으로 제작됐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이다.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호우 피해가 이어지는 만큼 희망브리지는 지자체와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등 피해 상황을 살피며 구호물품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