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리온에 따르면 오픈 첫날인 지난 23일. 팝업스토어에는 제품을 구매하려는 내국인 소비자와 알맹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경품을 받으려는 외국인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시식용으로 준비한 젤리 100인분은 오픈 1시간 만에 동이 났고, 하루 만에 1000명분이 소진됐다.
오리온은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광장시장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겉과 속이 다른 이중식감으로 리얼한 과일 맛과 섬세한 모양까지 겸비한 알맹이 젤리를 홍보하기 위해 ‘알맹이네 과일가게’를 열었다. 알맹이 젤리가 리얼한 과일을 구현하고 전통시장에서 운영되는 만큼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일가게’를 콘셉트로 기획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알맹이 젤리를 할인점 가격으로 상시 판매하며, 오후 12시, 3시에 15분간 진행하는 타임세일에는 알맹이 키링이 포함된 ‘알맹이 선물세트’를 51%나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 인증샷 촬영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알맹이 젤리를 증정하는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알맹이 젤리는 국내에서는 포도, 자두, 리찌, 키위 등 알맹이 젤리 4종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궈즈궈신’, 베트남에서는 ‘붐타크’로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지난해 말에는 러시아에도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젤리보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해 ‘글로벌 인기 젤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