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수분에 취하다”…아이소이 ‘장수진 수분포차’

비 오는 서울 성수동 거리에 초록색 포차가 문을 열었다. 포차라고 해서 술집을 상상했다면 아니다. 식물유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가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아이소이가 오는 13일부터 10월 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수분에 취하다 장수진 수분포차’를 운영한다. 정식으로 문을 열기 하루 전인 12일 찾은 ‘장수진 수분포차’ 팝업스토어는 온통 초록색으로 꾸며졌다. 소품 하나하나 초록색으로 통일한 세심함이 엿보였다.
아이소이 관계자는 “장수진 수분포차는 아이소이의 수분 베스트셀러 장수진 수분크림을 메인으로, 건조한 일상은 물론 메마른 피부에 수분을 충전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초록색 라인업인 제품이 마치 녹색병의 소주를 파는 포차의 분위기와 어울려 포차를 콘셉트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곳은 장수진 수분크림의 수분력을 형상화한 게임은 물론 다양한 포토존, 굿즈를 통해 수분에 흠뻑 취해볼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먼저 주인공인 장수진 수분크림을 알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수분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분투어 이벤트는 인스타 팔로우 이벤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게임으로 구성된다.
직접 체험했다. 첫 번째 게임은 ‘티트리세라 핀볼 게임’이다. 티트리세라 성분이 피부장벽 사이사이 침투하는 모습을 게임으로 구현했다. 위에 공을 떨어뜨리면 이리저리 굴러 안착한 곳에 있는 선물을 제공한다. 두 번째는 ‘장수진 스탬퍼 게임’으로 눈에 보이는 양쪽의 하얀 샌드백을 두 주먹 불끈 쥐고 때리면 된다. 물방울 모양에 녹색불이 가득 차면 승리다.

아이소이는 이처럼 장수진 수분포차에서 보내는 흥겨운 시간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는 날리고 특별한 굿즈와 선물로 수분력을 가득 충전하는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수분 투어 이벤트를 마치고 나면 장수진 수분포차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장수진 파우치 키링’ 굿즈가 제공된다. 동시에 대형 수조에서 경품을 건지는 수분캡슐 갓챠(선물뽑기) 시간도 갖는다. 수분 캡슐 안에는 1등 상품인 장수진 수분크림 35ml 정품부터, 올해 진행한 망그러진곰 키링 굿즈, 키링 악세서리까지 풍성한 선물로 채워질 예정이다.

또한 수분에 퐁당 빠진 듯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메인 포토존 ‘장수진 수중포차’와 수분에 둘러싸인 듯한 느낌의 편안함을 선사할 ‘물방울 그네’, 수분에 흠뻑 취한 모습을 표현해 줄 ‘굴곡 굴곡 거울’까지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돼 재미를 더한다.

게임을 즐기고 사진을 찍는 동안 팝업스토어 안에는 흥겨운 ‘장수진 송’이 울려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술자리에서나 들었던 “술이 들어간다. 쭉쭉쭉쭉”의 노랫말을 장수진 버전인 “수분 들어간다. 쑥쑥쑥쑥”으로 듣는 재미까지 준비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장수진 수분크림을 최대 3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망그러진곰 콜라보 키링을 사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장수진 수분포차 참여 신청은 네이버를 통해서 가능하다. 20명씩 30분가량 팝업스토어를 즐길 수 있다. 하루 10팀 정도까지 신청받는데 9월까지 이미 매진 사례다.


한편, 이번 팝업의 메인 제품인 장수진 수분크림은 장벽, 수분, 진정에 탁월한 아이소이 대표 수분케어 제품이다. 5가지 크기의 히알루론산이 함유돼 있어 피부 깊이 수분을 전해주고, 티트리 세라마이드를 함유해 피부장벽 케어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수분충전과 장벽관리를 동시에 도와 피부 속 수분 유지 효과가 탁월하며 실제로 피부 테스트를 통해 속보습, 100시간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팝업에서는 장수진 수분크림과 함께 쓰면 좋은 동일 라인 제품들도 함께 테스트해 볼 수 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