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시간제 유상운송보험을 출시한 조합은 이번에 연월 단위 공제보험상품을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보험료는 시중 상품 대비 최대 45%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우아한청년들은 조합의 첫 상품인 시간제보험 유상운송보험 출시 때도 동참하며 배달업계 라이더의 보험가입률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특히 기존 보험사가 취급한 연단위 보험상품뿐 아니라 월(30일) 단위 보험상품을 마련한 것도 특징이다. 월 단위 공제보험상품은 무사고시 보험료가 월별로 즉각 인하되도록 설계해, 라이더가 안전하게 운행할수록 보험료 인하효과를 체감할 수 있어 자발적인 안전운행을 유도하는 데 도움된다.
국토부와 조합은 이륜차 종합보험 수준의 공제보험을 월 평균 10만원(최초 가입자, 45세 기준)대의 저렴하게 제공해, 그동안 비싼 보험료로 가입률이 저조했던 유상 운송용 이륜자동차 보험가입률을 5년내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2023년 기준 이륜차 보험가입률 52.1%).
조합원사로 참여 중인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의 보험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라이더 보호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2019년 12월 배달업계 최초로 시간제보험을 개발·출시한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들의 다양한 배달형태에 맞춰 시간제보험, 일일 정액형 등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시간제보험료를 5년 연속으로 인하해 최초 도입시기 대비 50% 이상의 비용 절감을 이끌었고, 조합의 두 번째 출시 상품에도 동참해 라이더 보호를 선도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이번에 조합이 두 번째로 출시한 상품은 모든 라이더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안전한 운행을 독려한다는 점에서 건강한 배달산업 발전을 이끄는 효과가 있다”며 “이번 보험출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국토교통부와 조합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우아한청년들은 조합원사로서 조합이 주도하는 보험접근성 확대와 라이더 가입률 제고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