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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KADEX 2024’ 참가…“병영식당을 ‘맛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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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KADEX 2024’ 참가…“병영식당을 ‘맛집’으로”

아워홈은 오는 6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 ‘KADEX 2024’에 참가한다. / 사진=아워홈이미지 확대보기
아워홈은 오는 6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 ‘KADEX 2024’에 참가한다. / 사진=아워홈
아워홈은 오는 6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 ‘KADEX 2024’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KADEX’는 무기체계부터 비무기체계까지 대한민국 국방 산업 품목을 통합 전시하는 아시아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360여개 사가 참여해 1400여개 부스가 들어서며, 약 10만 명 참관객이 방문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아워홈은 40여 년간 쌓아온 급식운영 노하우와 제조‧물류‧R&D 인프라를 바탕으로 군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병사들을 위한 메뉴와 인력 효율 솔루션을 전시해 선진화된 군 급식의 미래를 제안하고자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다.

아워홈은 ‘군 급식 인프라 특별관’에서 △아워홈 인프라 △병사를 위한 맞춤형 메뉴 △인력 효율 솔루션 등 3가지 세부 콘셉트를 설정하고 다양한 식재 상품과 이를 활용한 메뉴를 전시한다.
먼저 병영식당 운영, 위생안전, 제조 및 물류 등 군 급식 운영을 개선할 수 있도록 아워홈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집약한 컨설팅 솔루션을 제시한다. 또 2만여개에 달하는 표준화 레시피를 바탕으로 군 맞춤형 메뉴를 제안하며, 특식으로 외식 브랜드 협업, 지역 식자재 활용 메뉴를 비롯해 브런치 메뉴, 건강 관리 메뉴 등을 소개한다.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은 MZ장병들을 겨냥해 고단백 식단 등 건강 관리 맞춤 식단도 전시한다. 또 조리병 없이 구현 가능한 식단을 제안한다. 잠수함, 해군 선박 전용으로 간소화 식재 및 간편식 식단 및 제품을 구성하고, 활용법을 소개한다. 조리로봇 등 푸드테크 도입을 통한 조리병 인력 효율화도 추천한다.

아워홈이 제안하는 군 급식 식단으로는 ‘치킨 파피요트 빠네 로제파스타’, ‘고기폭탄덮밥&토마토 미트 라자냐’ 등 건강 식단과 ‘전복갈비 문어탕’, ‘돈마호크 플레이트’ 등 고단백 식단이다. 젊은 장병 수요를 반영해 메뉴를 구성했다.

이 밖에도 ‘스프커리’, ‘매콤오돌뼈’, ‘어니언 크림닭’ 등 메뉴도 시연한다. 이중에서 매콤오돌뼈는 조리로봇과 조리볶음솥만으로 메뉴를 완성하는 조리 시연을 진행한다. 체험존에서는 스트레스 지수, 혈관지수 체크 등 신체 계측 및 모의 체험도 선보인다.

전시 제품은 △활력 △건강 △시간 단축 △솔루션 푸드 등을 중점으로 총 100여 종의 제품을 엄선했다. 대표 제품으로 풀드포크 행복한맛남, 슬라이스흑마늘삼겹, 후레쉬햄 등 B2B 제품과 함께 ‘구씨반가 송이 소갈비살 떡갈비’, ‘구씨반가 국·탕·찌개류’, ‘온더고’ 등 B2C 제품을 전시한다.

부스 방문객 대상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아워홈 메뉴 탐색, 인프라 체험, 시연 메뉴 시식 등 미션을 선택 후 수행하면 ‘아워홈 컵떡볶이’와 ‘지리산수’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병들의 식사 만족도와 군 급식 운영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맞춤형 메뉴와 솔루션을 선보인다”며 “수십 년간 축적한 급식운영 노하우, 업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병영식당 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