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도드람 캔돈, ‘굿디자인 어워드’ 우수 디자인 선정

글로벌이코노믹

유통경제

공유
0

도드람 캔돈, ‘굿디자인 어워드’ 우수 디자인 선정

굿디자인 어워드 제품디자인 부문 선정작 도드람 캔돈  /사진=도드람이미지 확대보기
굿디자인 어워드 제품디자인 부문 선정작 도드람 캔돈 /사진=도드람
도드람이 올해 큰 주목을 받은 ‘캔돈(CANDON)’이 ‘2024 굿디자인 어워드’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우수디자인(GD)으로 선정됐다.

25일 도드람에 따르면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디자인 시상식으로, 1985년부터 매년 종합 심사를 거쳐 우수한 디자인 상품에 정부 인증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도드람 ‘캔돈’은 시각·정보 디자인(패키지 디자인)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브랜드의 문화와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차별화된 디자인이 호평을 받은 이유다.

도드람 캔돈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한 팀워크와 집단 지성의 결실로 탄생했다. 매월 1회 열리는 전사적 마케팅 회의(IMC)에서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토론되고, 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되고 있다. 캔돈 역시 캠핑 중 불편함을 느낀 한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협업과 토론을 거쳐 디자인이 구체화되었고, 개발 및 유통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6월 출시된 캔돈은 축산물 업계 최초로 캔 모양 패키지를 도입해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사각형 포장팩(MAP)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인스타그래머블한 트렌디 요소를 반영해 힙(HIP)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소용량을 선호하는 1인 가구와 편리함과 휴대성을 선호하는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캔돈의 패키지 디자인은 단순한 용기가 아닌,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설계됐다. 도드람의 시그니처 컬러인 강렬한 레드 컬러를 메인으로, 화이트 버전을 페어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또 마블링 디자인은 삼겹살 패턴을 과하지 않으면서도 미학적으로 표현했다. 여기에 영문명 ‘CANDON’을 감각적인 타이포그래피로 배치해 브랜드의 개성과 트렌디함을 강조했다.

또 용기 하단의 투명 창을 통해 신선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캔 안의 고기는 한 입 크기로 잘려 있어 편리하고, 꺼내서 구워 먹기 용이하다. 야외 캠핑이나 퇴근 후 간편하게 먹기에도 적합한 제품이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캔돈은 도드람만의 문화가 반영된 디자인 혁신을 통해 소비자 경험을 새롭게 정의한 제품”이라며, “이번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계기로 도드람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혁신적이고 품질 좋은 제품들을 선보이며 새로운 도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