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2024 서울카페쇼’를 주최하는 엑스포럼에 따르면 대한민국 MICE산업의 선두주자이자 글로벌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책임으로 올해 서울카페쇼에서도 ESG 전시 경영을 진행한다.
이번 서울카페쇼에서는 ‘탄소 중립 실천 및 에너지 효율 향상’과 ‘제로 웨이스트 행사 구현’ 등 환경과 관련된 목표 실천을 위해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으로 전시장 내 텀블러 세척존을 설치해 운영한다.
서울카페쇼는 참관객들에게 일상 속 손쉽게 실천 가능한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 절감,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동참하는 캠페인을 전개 중에 있다.
카페쇼 ESG는 환경적인 것뿐 아니라 사회적 부분에서도 지역 일자리 창출과 함께 별마당 도서관에서의 지역민 참여 프로그램 진행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와 함께 서울 명소를 관광할 수 있는 블레저 부스를 운영한다.
블레저는 “비즈니스”와 “레저”의 합성어로 한국을 방문한 해외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서울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투어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럭키드로우 등을 통해 한국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해관계자들에게 ESG 운영 가이드를 제공하고 ESG 실천 협약으로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등 전시회 운영 전반에 준법경영을 통한 ESG 활동을 진행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부분에서 전년도 대비 발전된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혜획하고 있다.
서울카페쇼 관계자는 “서울카페쇼의 비전은 지속 가능한 전시 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커피산업의 미래를 책임지며,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해 우리의 열정과 약속을 모아가겠다”며 “올해는 목표 달성을 위해 각 분야에 걸쳐 ESG 경영을 한층 강화한 만큼 참가 브랜드와 참관객들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카페쇼는 지난해에도 ESG 캠페인을 통해 전시기간 총 85,752kgCO2eq의 탄소를 감축시켰으며, 디지털 인쇄물 대체로 107만5100장의 용지를 절감했다. 전시에 사용된 장치물 재사용으로 폐기물 96.7%를 전환하는 등 ‘제로 웨이스트’ 활동을 펼쳤으며, 카페쇼 ESG 관련 사례는 서울카페쇼 홈페이지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36개국 681개 사 3891개 브랜드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서울카페쇼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된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