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동서식품에 따르면 ‘맥심 사랑의 향기’는 유소년 오케스트라에 문화자산을 후원하는 동서식품의 대표 메세나 활동이다. 동서식품은 지난 2008년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을 시작으로 17년간 전국 각지의 초등학교 오케스트라에 새 악기와 물품을 지원하고 연습실 개보수 등 연주환경을 개선했다. 현재까지 누적 후원 금액은 총 4억 9000만원에 달한다.
이날 동서식품은 악기전달식을 통해 대전동도초 학생들에게 약 3800만원 상당의 바이올린, 첼로 등 새 악기와 음악 교육 기자재를 전달하고 앞으로의 꿈을 응원했다.
김다미 바이올리니스트는 학생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미니 강연과 함께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주며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에 대전동도초 동행오케스트라도 감사의 의미를 담아 드보르작의 교향곡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하며 화답했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맥심 사랑의 향기는 학생들이 성장하고 꿈을 키워나가는데 음악이 함께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 나눔 및 미래 꿈나무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