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학교와 투리컴퍼니는 지난 6일 서울 동대문구 망우로 삼육보건대학교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1906년 설립된 학교법인 삼육학원에 소속된 삼육보건전문대학은 2년제(뷰티융합과, 의료정보과,사회복지과, 아동보육과), 3년제(치위생과), 4년제(간호학부)로 구성된 전문대학이다.
이번 협약은 요양 간병 인력을 체계있게 양성하고, 보건 관련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 유치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양 측의 공통된 목표 아래 성사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삼육보건대학교를 요양간병인력 특성화 대학으로 육성하고 관련 부문을 선도하는 협력을 하며, 보건 관련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지원하고 동대문구 내 보건복지 분야 정책과 연계한 보건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을 담고 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가 주도하는 사업에서 삼육보건대학교와 투리컴퍼니가 지역사회 내 성공적 역할 모델을 제시하는 협력을 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적 기여 방안 연구 등도 포함됐다.
삼육보건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요양간병 분야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협력을 통해 다문화 관점에서 보건 분야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국내외 학생들이 상호 학문적 성장을 이루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삼육보건대학교와 투리컴퍼니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보건 분야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적극 추진해 국내 보건복지 인프라를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