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CU에 따르면 CU는 올해 4월부터 일본 전역의 450여 개 돈키호테 지점에서 HEYROO 치즈맛 라면의 판매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총 3만개가 수출됐으며 별도 홍보 없이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이번에 전용 매대까지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에 수출되는 CU PB상품은 △HEYROO 치즈맛 라면 △HEYROO 청양고추 라면 △HEYROO 김부각 득템 △HEYROO 버터스틱 쿠키 △HEYROO 초코칩 쿠키 △HEYROO 카라멜 러스크 등 총 15종으로 일본 전역의 600여 개 지점에서 판매 된다.
CU는 편의점 왕국으로 불리는 일본 현지에서 한국 편의점 PB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특히, CU의 PB상품을 제조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를 확대해 상생 경영에 더 힘을 실을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올해 10월 말 기준 몽골,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총 590여 개의 해외 CU 점포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진출한 국내 중소협력사는 60여 곳에 이른다.
CU는 지금까지 미국, 중국, 영국, 네덜란드, 몽골, 베트남, 말레이시아, 코트디부아르, 키르기스스탄 등 20여 개 국가로 라면, 과자, 음료 등 다양한 PB상품들을 수출해 왔다. 올해부터는 연간 해외 수출액 1000만불을 목표로 더욱 다양한 국가들로 수출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