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최근 미국 내에서 김밥, 떡볶이 등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불닭볶음면의 인기가 이어지면서 불닭떡볶이 제품도 월마트에 입점했다.
실온 보관 제품으로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해 떡볶이 요리법이 익숙치 않은 해외 소비자들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국내에선 불닭떡볶이 냉동 간편식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마켓컬리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냉동 불닭떡볶이는 불닭 고유의 매운맛을 담은 떡볶이 소스와 쫄깃한 밀떡, 탱글한 식감의 어묵으로 구성했다. 냄비 조리 방식으로 취향에 따라 원하는 부재료를 추가해 즐길 수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해외 소비자들이 다양한 한식을 접하며 불닭브랜드 간편식 제품의 수출도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외에서 떡볶이를 비롯한 간편식 제품의 판매처를 늘리며 브랜드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