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다가오는 ‘가나’ 출시 50주년을 맞아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라는 주제로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가나 초콜릿과 함께한 소비자의 사연을 공모받아 소개하는 ‘가나 행복사서함 ARS’을 오픈했다.
기념 패키지 2종에는 50주년을 축하하는 디자인 요소와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 메시지를 담았다. 이와 더불어 소비자의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제작한 오디오북, 시, 노래 등을 청취할 수 있는 ‘가나 행복사서함 ARS’ 번호는 레트로 패키지를 포함한 모든 패키지에 삽입돼 있다.
TV CF 공개와 함께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가나 50주년 행복사서함 부스’ 미니 팝업스토어도 운영할 예정이다. 미니 팝업스토어에서는 전화부스를 설치해 가나 행복사서함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재미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가나 초콜릿 현장 샘플링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가나는 내년 2월 출시 50주년을 앞두고 있다. 가나는 ‘초콜릿 디저트’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정립하기 위해 2021년 ‘가나, 디저트가 되다’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디저트로써 가나 초콜릿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프리미엄 가나’ 상위 라인업을 선보이기도 했다. 올해 초에는 서울 성수동에서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3’ 팝업스토어를 열고 초콜릿을 디저트로써 즐기는 방식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A Happy Cycle with Ghana’라는 슬로건 아래 한·일 공동으로 가나 교육사업 지원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한·일 롯데의 카카오 봉사단은 가나를 방문하여 카카오 부산물을 활용해 만든 공책과 필통을 약 4000명의 가나 어린이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지난 50년간 국민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든 그때 그 가나 초콜릿을 충실하게 재현했다”며,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