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페르노리카 코리아에 따르면 내년 초 상하이에서 열리는 ‘SIP 슈퍼노바 칵테일 그랑프리’는 페르노리카 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SIP’ (Share, Inspire, Pioneer의 약자)의 이름을 따, 열정을 나누고 (Share), 영감을 고취시키고 (Inspire), 변화를 선도(Pioneer)할 수 있는 바텐더들과의 연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 대표 선발전 참가 신청은 25일부터 12월 15일까지 3주간 ‘페르노리카 코리아 홈페이지의 SIP 페이지’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칵테일 레시피와 스토리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 자격은 19세 이상, 경력 8년 이하의 바텐더로 업장에 소속된 현직 바텐더가 대상이다.
한국 최종 결선에서 선정된 3명의 승자는 내년 초 9개국의 바텐더들이 참여하는 상하이 국제 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지며, 한국을 대표하는 바텐더로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한국 최종 결선에는 월드베스트 및 아시아베스트 바에 선정된 제스트의 김도형 바텐더, 바 참의 임병진 바텐더, 소코바의 손석호 바텐더 등 업계에서 인정받은 스타 바텐더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마케팅 총괄 미겔 파스칼 전무는 “이번 대회는 한국의 재능 있는 이머징 바텐더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칵테일 레시피를 선보이는 장이자, 한국을 대표할 차세대 스타 바텐더를 발굴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이번 대회가 한국 바텐딩 씬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바텐딩 문화를 확립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