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시작하는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사업’은 한국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사단법인 ‘이주민센터 친구’와 협력해 진행된다. 이주배경 청소년은 다문화 가정 자녀 및 북한이탈주민 자녀를 포함해 부모나 본인이 다른 나라에서 한국으로 이주한 경험이 있는 청소년을 의미한다.
전달된 후원금은 전국의 이주배경 청소년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내달, 전국 1500여 명의 이주배경 청소년들을 위한 치킨 지원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K-FOOD 체험 △한국 문화유산 탐방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해당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을 함께 진행하는 이주민센터 친구는 2012년 설립 이후 이주민의 인권과 평화, 공존을 위한 공익사업을 펼쳐왔다.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 운영 등 다문화 관련 활동에서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