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는 20대 여성 이용객 비중이 높은 플랫폼이다. 패션과 뷰티 카테고리를 시작으로 최근 식품, 가전, 생활용품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지그재그를 통해 20대 여성 소비자가 선호하는 △가공유 ‘초코에몽’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맥스’ △차음료 ‘17차’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남양유업은 공식 쇼핑몰 ‘남양몰’을 비롯해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브랜드관 ‘K베뉴’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앞으로도 신규 고객 확보와 소비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추가적인 플랫폼 입점을 계획 중이다. 또한 플랫폼과 협업해 다양한 기획전,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남양유업은 60년 오너 체제를 끝내고 2024년 1월 말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 3월말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이사회가 구성돼 새롭게 출발했다. 우유(맛있는우유GT), 분유(아이엠마더), 발효유(불가리스), 가공유(초코에몽), 차(17차), 단백질(테이크핏) 등을 주력 제품으로 시장 내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뇌전증 및 선천성 대사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 보급 활동을 이어오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 주주와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준법∙윤리 경영 쇄신안’을 내놓고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2분기부터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액면분할 등을 결정하며 주주가치 제고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