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동원산업에 따르면 이번 밸류업 방안은 반기 배당 실시·배당성향 강화로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수익성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5% 이상으로 상향한다는 방침이다. 동원그룹은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중심 사업을 기반으로 각각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육상 연어 양식, 2차전지 소재, 스마트 항만 물류 사업 등 중장기 신사업을 적극 육성하는 동시에 전 사업 영역에 AI를 도입해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신사업 투자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투명한 정보 공개를 바탕으로 자본시장, 주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활발히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