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기록적 폭설로 대피소 생활 중인 경기 양평군 이재민을 위해 생필품 등 5000여점의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29일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지원 물품은 △기업구호키트 210세트, 4천200점 △구호텐트 192점 △바닥 매트 192점 △의류 200점 △담요 200점 등 총 4984점이다. 희망브리지는 피해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트레이닝복·세면도구·속옷 등으로 구성된 구호키트와 대피소 칸막이는 SK하이닉스의 기부로 제작·지원했다. 한파를 막고 보온을 위한 패딩 점퍼는 유니클로가 후원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갑작스러운 폭설로 순식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