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와 함께 ‘화재피해 여성 가정 지원사업’의 200번째 지원 대상인 A씨(22세)에게 150만원의 위로금과 20만원 상당의 이불·주방용품 등을 전달했다.
갑작스러운 화재로 생활고를 겪는 여성 가정을 지원하는 본 사업은 2015년부터 10년간 지속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서울소방재난본부가 발굴·추천한다. A씨는 상경 후 홀로 거주하며 생계와 학업을 병행하던 중 5월 화재로 큰 재산 피해를 봤다. 건강상 문제까지 있던 A씨는 이번 지원으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게 됐다.
A씨는 “큰 희망과 용기를 준 희망브리지와 한화손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한화손보에 감사드리며 이번 지원이 모쪼록 A씨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