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스는 2009년 영국 출신의 스케이트 보더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인 레브 탄주(Lev Tanju)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다. 스케이트보드 문화에 영감받은 독창적인 컬렉션을 선보이며 전 세계 스트리트 패션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슈즈를 비롯해 의류, 액세서리 라인을 출시한다. 호랑이, 용 등 동양적인 요소를 팔라스만의 감각적인 그래픽 자수로 풀어냈다.
이번 시즌에는 의류도 처음 선보인다. 체스트넛 색상의 천연 스웨이드 가죽 재킷으로 양쪽 팔에 새겨진 호랑이, 용 자수가 특징이다. 주머니, 소매, 밑단 등 양털을 넣어 포인트를 줬으며, 안감에도 양털을 사용해 포근하고 따뜻한 착용감을 준다.
이 외에도 버킷햇, 토트백 등 팔라스의 ‘P’ 모양을 양털로 디자인한 액세서리를 출시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어그 관계자는 “팔라스와의 세 번째 협업 소식이 알려지자 출시 전부터 국내외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한정판으로 출시돼 소장 가치도 높은 만큼 이번에도 조기 품절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