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센터스퀘어 '라라라운지' 및 행복한나눔가게 문래점, 왕십리점, 서울대입구역점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배우 김혜은, 뮤지컬 배우 홍지민, 아나운서 이선영 등 기아대책의 홍보대사들이 참여했다.
이번 마켓에서는 다양한 물품 판매와 함께 방문객이 즐기며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기아대책 셀럽들이 개인 기증한 상품과 기업 협찬 물품을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됐으며 고가의 주얼리 제품을 경매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특별 경매’ 코너가 운영됐다. 또한 현장에서 5만 원 이상 물품을 구매해 여성 가장 지원에 동참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급 중식당 ‘식사권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참여의 즐거움을 더했다.
올해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은 ‘원더마켓’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사회적, 경제적 자립을 준비하는 여성 가장을 응원하기 위해 기아대책 홍보대사와 셀럽 및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로 열린 플리마켓이다. 방문객이 품질 좋은 의류와 화장품 등 생활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면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판매를 통해 거둔 수익금은 전액 여성 가장의 자립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특히 올해는 다문화 여성 가장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한명삼 희망친구 기아대책 행복한나눔 본부장은 “홀로 아이를 키우며 자립을 위해 노력하시는 여성 가장 분들은 사회적,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놓여 있다. 기아대책과 행복한나눔은 여성 가장 분들이 온전한 자립을 이루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나의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자립의 기회를 창출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행복한나눔과 함께하는 여성 가장 사업가분들의 안정적인 사업 전개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또 다른 여성 가장이 자립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선순환의 모델을 갖춘 기관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