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에선 단순 신상품 출시 외에도 유명 브랜드나 캐릭터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신상품을 꾸준히 출시하고있다. 인기 브랜드나 캐릭터가 들어간 상품을 판매할 경우, 해당 콘텐츠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쉽게 불러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에 유통사 단독 컬래버레이션 상품이 등장했다. 16일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전 점에서 ‘칸쵸(196g)’와 ‘ABC초콜릿(187g)’ 2종을 각 3180원, 4480원에 유통사 단독으로 할인 판매한다.
이 상품은 지난 12일 출시한 상품으로, 다음달 1일(수) ‘수퍼 소닉3’ 개봉을 기념해 주요 캐릭터인 ‘소닉’과 ‘섀도우’ 이미지를 삽입해 제작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두 상품을 올해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한정판으로 할인 판매하는 만큼, 이번 영화를 기대하는 고객들의 흥미와 소비 심리를 자극시킬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두 상품은 할인 행사가 종료된 이후에도 각 3580원, 5280원이라는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2025년 2월 28일까지 이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인형, 게임기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콜라보 상품 포장지에 표시된 QR코드를 통해 상품 구매 영수증을 전송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되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Sonic Rumble(소닉 럼블) 모바일 게임에 사용 가능한 한정판 이모티콘을 제공한다. 더불어 추첨을 통해 ‘소닉X섀도우 제너레이션즈 게임 소프트 및 스팀 코드’와 ‘소닉 캐릭터 인형 2종’을 증정한다.
이화석 롯데마트∙슈퍼 기호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최신 영화 개봉을 기념해 소닉 관련한 이모티콘, 인형, 게임CD 등 다양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는 고객 참여 이벤트와 컬래버 상품을 준비했다”며 "수퍼소닉3 콜라보 상품 외에도 향후 차별화된 단독 컬래버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