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과 해양수산부는 18일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에서 ‘해양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기후변화로 인해 생태계를 비롯한 생물종 전반에 걸친 보전의 중요성과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에 해양생태보전을 위한 협의 및 활동 체계 구축이 목적이다.
해양 NGO단체인 오션·팀부스터와 지난 11일 업무 협약을 진행하고 해양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함께 전개한다. 바다거북이 생태계 보전을 위한 활동과 함께, ‘시민참여 수중생태계 기후 감시’ 활동 등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전국 점포에서 사용 후, 폐기해야 하는 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해 발생된 수익금을 해양 NGO단체에 기부, 자원 순환을 통한 해당 생물 다양성 보전 활동으로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선순환 활동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 올해 전달 예정인 기부금은 1억4000여만원에 달하며, 12월 중 전달될 예정이다.
박경랑 GS리테일 정책지원팀 ESG 파트장은 “GS리테일은 2022년부터 해양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갯벌 정화 캠페인 등 ESG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며 “해양수산부, 해양NGO단체와 함께 바다거북이 지킴이, 해안 정화, 해양생태계의 기후변화 감시 활동 등을 진행해 전국민적으로 해양생태계 보전 활동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