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온·오프라인 성장세가 가팔랐다. 안다르에 따르면 11월 싱가포르 매출은 전년 대비 무려 184% 증가했다. 1년 새 3배가량 성장세를 보인 셈이다.
‘안다르 싱가포르 다카시마야 매장’은 오픈 첫 달인 10월에 약 9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특히 11월에는 전월 대비 44% 증가한 약 1억3000만원의 매출을 달성, 단기간에 시장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안다르 제품의 우수성이 입소문을 타며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매출도 함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성아 안다르 대표는 “이번 해외 매출 성과는 철저한 시장 검증과 전략적 입지 선정, 품질 중심의 제품 철학이 시너지를 낸 결과”라며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2025년을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으로 호주,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다르는 자체 연구개발(R&D) 조직인 ‘안다르 애슬레저 이노베이션 랩(AI랩)’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거둔 판매 데이터를 집약하고, 이에 대한 피드백을 반영해 현지인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키는 고품질의 기능성 원단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