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 업무환경 조성 △데이터 통합 및 클라우드 전환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 △AI 기반 경영 혁신 및 스마트 팩토리 구현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향후, 양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애저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데이터들을 통합 관리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GenAI,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RPA)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경동나비엔의 업무 프로세스 및 공장 자동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경동나비엔의 미래 전략인 ‘3P 최적화’ 실현의 일환이다. 경동나비엔의 ‘3P 최적화’는 조직운영과 프로세스, 제품 최적화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하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미래 전략을 뜻한다.
이번 전략은 경동나비엔의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BI)인 ‘Optimize’에서 비롯됐으며, 지난 8월 말 전사 임직원 대상으로 진행한 ‘Vision 50-50’ 선포식을 통해 발표한 바 있다. 신규 BI인 ‘Optimize’는 고객의 일상을 쾌적하게 만드는 데 최적의 생활환경 솔루션을 제공하며 콘덴싱, 인공토양 등 친환경 기술로 최적의 지구환경을 만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경동나비엔 김종욱 대표는 “경동나비엔은 3P 최적화를 통해 업무 생산성 향상을 이루고, 고객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의 활발한 협업으로 더 큰 고객만족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