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대상은 유통산업의 발전과 경영 혁신에 기여한 기업 혹은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BGF리테일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CU새싹가게를 10년간 운영하며 자활근로사업단의 초기창업자금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편의점 내 발달장애인 적합 직무를 개발하고 발달장애인의 경제활동 참여 증진을 위한 CU투게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국가 재난‧재해 발생 시에도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BGF리테일은 전국 곳곳에 뻗어있는 자체 물류인프라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 라면, 즉석밥 등의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 화재, 폭우 발생 지역 총 7곳에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또 2017년부터 경찰청과 손잡고 전국 1만8000여 개의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이CU’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CU는 길을 잃은 어린이(치매환자, 발달장애인 등 포함)를 CU에서 보호하고 경찰, 가족에게 인계해 주는 아동 실종 예방 시스템으로 지금까지 총 190여 명이 아이CU를 통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BGF리테일은 중소협력사와 신상품을 공동개발하는 동시에 중소기업의 상품개발, 품질, 생산 역량을 확대하는 등 동반성장의 가치를 지키고 있다. 또 중소협력사의 상품 매입 수량을 보장하는 방식의 성과공유제를 도입하며 지난해 총 80억원 가량의 금액을 지원하기도 했다.
CU는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점포의 수익성과 경쟁력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매출 향상을 돕는 상생안을 마련해 그 지원과 혜택의 범위를 확대해왔다. 실제 CU의 상생안 적용 이후 CU 가맹점의 신상품 일매출은 88%, 폐기지원 대상 상품 매출은 14% 늘면서 전체 일반상품의 매출까지 덩달아 오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민승배 대표는 “이번 동탑산업훈장은 BGF리테일과 손잡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힘써온 임직원과 협력사, 가맹점주님들께서 다같이 받는 상”이라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우리 사회의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