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휠라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2025년 1월부터 신개념 테니스 클럽 대항전 ‘2025 휠라 클럽 매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테니스 전설이자 휠라 앰배서더인 ‘비에른 보리’의 도전 정신을 기리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그의 메이저 대회 11회 우승을 계승하기 위해 총 11회의 라운드와 결승전이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참가팀을 위한 파격적인 혜택으로 테니스 동호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먼저 파이널스 우승팀 전원에게는 휠라가 후원 중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1000 시리즈이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매년 3월 열리는 세계적인 테니스 대회인 2026 BNP 파리바 오픈(PARIBAS OPEN)을 관람할 수 있는 입장권과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대회를 주관하는 휠라는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테니스 코트인 귀뚜라미 크린 테니스 코트를 비롯해 서울, 수도권 내 테니스 코트장과 협의를 마쳤으며, 하드, 클레이, 인조잔디 등 시즌별 별도 코트에서 대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테니스를 사랑하는 동호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별도 구력 제한은 없다. 휠라 클럽 매치의 경기 규칙에 따라 한 팀은 6명에서 10명까지 구성할 수 있으며 최소한의 인원으로 남자 3명, 여자 3명은 필수로 구성되어야 한다. 단, 아마추어 대회인 만큼 소프트 테니스(정구), 테니스 선수 출신은 참가가 불가능하다.
‘2025 휠라 클럽 매치’ 참가는 개인별 리그 가입비 결제 후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접수가 완료되며, 팀원 전원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접수는 23일 오후 5시부터 27일까지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테니스계에 새로운 역사를 쓴 휠라 앰배서더 비에른 보리의 끈기를 상징하는 11회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테니스 동호인을 위해 우승팀을 위한 역대급 특전과 혜택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