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은 지난 2022년 창립 66주년을 맞아 그룹의 브랜드 정체성을 ‘존중’으로 새롭게 정의하며 미래 100년을 이끌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사람과 자연 모두가 건강한 세상’이라는 그룹 미션과 ‘사람, 사회, 자연의 지속가능한 건강 추구’라는 사회공헌 비전에 걸 맞게 차별화된 사회공헌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푸드박스는 각 가정에 꼭 필요한 제품들로 선정해 실용성을 더욱 높였다. 또 ‘사회 존중’ 활동으로 소외계층 가정에 연탄 약 700여 장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로 진행됐으며, ‘자연 존중’ 프로그램은 자연 보호를 위해 플라스틱 병뚜껑을 분리 및 재가공해 치약 짜개로 만드는 활동을 펼쳤다.
원목가구 지역아동센터 기부, 나무심기 활동, 공기정화 식물꾸러미 제작, 꽃바구니 만들기, 반찬 요리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 및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올해 새롭게 도입한 ‘미스터리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까지 더했다. ‘미스터리 봉사활동’은 ‘사람 존중’, ‘사회 존중’, ‘자연 존중’ 세 가지 키워드 중에 자신이 원하는 사회공헌 미션 주제를 선택하면 구체적인 봉사활동 내용은 추후에 배정받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한 가지 주제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사회문제 해결에 힘을 보탤 수 있었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신입사원들이 ‘더 많은 것들을 존중의 대상으로’ 라는 그룹 철학을몸소 경험하고, 존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내면화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입사원들과 함께 ‘존중’ 문화의 가치를 전파하는 의미 있는 ESG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