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는 남양유업 컴플라이언스 초대 위원장인 이정미 법무법인 로고스 대표 변호사와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장영균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이상욱 남양유업 준법경영실장 등 컴플라이언스 사내외 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남양유업에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KCP)’ 참여를 권고했다. KCP는 기업이 부패 방지와 청렴성 강화를 목표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윤리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남양유업이 KCP에 참여함으로써 내부 부패 방지 시스템을 확립하고, 윤리 경영 문화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8월에는 ‘준법‧윤리 경영 강화’를 골자로 한 고강도 경영 쇄신안을 발표하고, 법조계‧학계‧경제계 전문가로 구성한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동반 성장 및 준법‧윤리 강화 의지를 밝혔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소비자 신뢰 회복과 기업 투명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준법윤리 경영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과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