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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 제7회 열린 아트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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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 제7회 열린 아트 공모전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 ‘제7회 열린 아트 공모전’ 포스터  /사진=신세계프라퍼티이미지 확대보기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 ‘제7회 열린 아트 공모전’ 포스터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책과 함께 힐링하는 도심 속 ‘열린 문화 공간’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이 ‘제7회 열린 아트 공모전’을 개최, 문학과 미술이 융합하는 창작의 장을 연다.

6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이번 ‘열린 아트 공모전’은 역량 있는 젊은 창작자들이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별마당 도서관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9년 시작해 지금까지 750명의 작가가 작품을 출품했다.
별마당 도서관은 이를 통해 일상 속 열린 공간에서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공공미술의 가치를 실현하며, 창작자와 대중이 예술을 통해 교감하고 새로운 영감과 감동을 나누는 장을 제공해 왔다.

올해 공모전은 기존의 출품 기준인 자유주제에 ‘책 이야기에서 얻은 영감’이라는 한 방향을 더 추가해 다양한 작품을 이끌어 내는 한편 방문객 누구나 편하게 책을 접할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 별마당 도서관’만의 가치를 담아냈다.
문학작품의 서사와 메시지를 시각적 예술로 재해석하는 창작의 지평을 열고, 문학과 미술의 경계가 융합되고 서로 소통하는 새로운 시각을 선사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문학적 서사가 현대미술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이야기를 새로운 감각으로 체험하고 작가들은 문학과 현대미술이 만나는 지점을 각자의 시각으로 탐구하고 미적 상상력으로 풀어내면서 예술적 표현력을 한층 확장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미디어 아트를 포함한 설치·조형 예술이며, 조형 예술과 미디어 아트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중앙 공간은 필수로 활용해야 하며, 천정과 계단도 자유롭게 활용해 문화예술적 영감을 마음껏 펼치면 된다.

심사위원단은 미술계 전문가와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로 구성해 시대적 트렌드와 창작의 접근 방식 등 다양한 시각을 균형 있게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수상작은 예술적 가치가 돋보이는 작품 8점을 선정할 예정으로, 스토리, 창의성, 공감성, 적합성을 기준으로 창작물의 독창성과 메시지의 명확성뿐만 아니라 공공미술로서의 역할과 대중과의 소통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대상작은 상금 1000만원과 함께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물 작품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작품 지원금 최대 1억원도 지원한다. 우수상 2작에는 상금 300만원, 입선 5작에는 신세계 상품권 10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당선작은 3월 내 발표 예정이며, 대상작은 5월 말부터 별마당 도서관에 전시돼 관람객과 만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월 17일까지로, 접수 시 작품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공모전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