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가 2024년 인기 메뉴를 발표했다. 사진=bhc](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50109151716030300687539213211234227110.jpg)
9일 bhc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뿌링클’이 전체 메뉴 중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후라이드치킨 △핫후라이드치킨 △맛초킹 △양념치킨이 인기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이외에도, 치킨 및 사이드 메뉴 전반에서 ‘매운맛’이 두각을 나타냈다.
bhc의 대표 메뉴 ‘뿌링클’은 출시 이후 10년 동안 변함없이 1위를 유지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뿌링클 콤보 △뿌링클 순살 △뿌링클 한마리 등의 메뉴가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뿌링클 10주년을 기념해 자사 앱에서 진행된 ‘10년 전 가격 그대로’ 이벤트 또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는데, 이벤트 기간 동안 평소 대비 30% 이상 판매량이 증가하며 강력한 인기를 입증했다.
bhc는 매운맛 트렌드를 반영해 상반기 신개념 양념치킨 ‘쏘마치’를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60만개를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하반기에는 맛있게 매운 맛 ‘내슈빌 퐈이어킹’을 선보이며, 매운맛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매운맛 열풍은 사이드 메뉴에서도 두드러졌다. ‘분모자 로제 떡볶이’와 ‘떡볶이’ 등은 치킨과 조화로운 맛의 조합으로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빨간소떡’은 ‘뿌링소떡’보다 15만 개 이상 판매되는 등 인기 사이드 메뉴로 주목받았다.
bhc 관계자는 “2024년은 ‘뿌링클’의 꾸준한 인기와 매운맛 메뉴들의 성장세가 bhc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인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 취향을 반영한 혁신적인 메뉴 개발과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치킨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