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강남점 지하 1층 A코너에 마련된 브랜드 책방은 교보문고와 여러 브랜드가 협업해 선보이는 팝업스토어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독자들에게 새로운 독서 경험과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전달한다. 2023년 9월부터 진행된 여기어때, BMW, 칸타타, 올림푸스와의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 팝업에 이어, 이번 갤럭시 북5 시리즈와의 협업은 더욱 큰 기대를 모은다.
갤럭시 북5 시리즈 브랜드 책방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AI 아티스트 체험 이벤트는 방문객이 갤럭시 북5 시리즈의 터치스크린 기능과 인텔의 오픈 소스 AI Toolkit (Open VINO AI™ with Stable-diffusion)을 활용해 자신만의 창작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다.
큐레이션된 도서 25권 안의 문장이나 떠오른 생각을 바탕으로 AI 이미지 생성 후, 굿즈 제작과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인텔® AAB(AI Assistant Builder) 기술 기반의 교보문고 책봇 AI 체험은 갤럭시 북5 시리즈 온디바이스에서 최근 부각되고 있는 생성형 AI 대화 방식으로 고객이 도서를 검색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게 될 것이다. 이 기능은 2000년 이후의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정보를 기반으로 하며, 독자들이 더욱 개인화된 도서 검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책과 생성형 AI가 결합된 특별한 경험을 통해 독자들이 독서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새로운 영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창의적인 협업을 통해 독서 문화의 외연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보문고의 브랜드 책방은 독자들에게 독서와 브랜드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앞으로 더 많은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독서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