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브웨이는 신선하고 건강한 식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단 선호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빵부터 각종 야채, 토핑, 소스 등 전부 개인의 입맛과 건강 상태에 맞게 선택하여 주문할 수 있으며, 매일 아침마다 직접 굽는 빵과 손질한 재료로 샌드위치 아티스트가 즉시 만드는 MTO(Made-to-Order) 방식으로 제조된다.
써브웨이는 고객에게 폭넓은 선택을 제공하기 위해 23가지 샌드위치 메뉴를 판매하고 있으며, 일정 금액을 추가하면 샐러드로 변경할 수 있다. 기본 구성을 바탕으로 필요와 취향에 맞는 토핑을 추가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된다.
CJ제일제당은 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건강한 즉석밥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2022년부터 현미귀리곤약밥, 귀리흑미곤약밥, 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 등 햇반 곤약밥 4종을 출시했으며, 저속노화 밥으로 인기를 끌며 지난해 12월까지 약 1860만개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롯데웰푸드는 건강한 간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무설탕, 무당류 초코파이 '제로 초코파이'를 출시했다. 출시 전 시행한 소비자 조사에서 2년 연속 제로 콘셉트 희망 제품 1위를 차지한 ‘제로 초코파이’는 기존 초코파이보다 63% 낮은 열량으로, 지난해 10월 출시 50일 만에 600만 봉이 판매되었다.
롯데웰푸드는 또 초코파이 외에도 현재 건과, 빙과, 유가공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총 19개 제로 제품을 운영 중이다.
CU는 건강한 간편식품의 선택지를 확장하고 있다. 100% 통밀 파스타를 활용한 토마토 파스타 샐러드, 핫치킨 분짜 샐러드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했으며, 삼각김밥과 도시락에 이어 샐러드를 새로운 전략 카테고리로 육성하기 위해 샐러드 특화 편의점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품 라인업을 2000원대의 가성비 샐러드부터 6000원대의 프리미엄 보울 샐러드까지 총 30여 종으로 대폭 늘려, 건강한 간편식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