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과 함께 위스키 원액 시음, 패키지 디자인까지
![세븐일레븐은 오는 6일 방송인 신동엽과 함께 개발한 ‘블랙서클 위스키’를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세븐일레븐](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50205132940030070687539213211234200104.jpg)
세븐일레븐과 신동엽의 인연은 지난 10월부터 시작됐다. 세븐일레븐은 평소 애주가로 잘 알려진 신동엽과 손잡고 편의점 업계 최초로 리얼 생맥주캔 ‘생드래프트비어’를 출시했다. 연이어 ‘블랙서클 하이볼 2종’까지 선보인 바 있다.
5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블랙서클 하이볼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블랙서클 위스키’는 대한민국 국민 위스키의 근본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아 개발된 상품이다. 다양한 주류 중에서도 위스키를 선호하는 방송인 신동엽이 위스키 원액 시음, 패키지 디자인 등 제품 기획 및 개발의 모든 단계에 직접 참여했으며, 높은 퀄리티와 가심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최근 몇 년 새 위스키가 대중화되며 캐쥬얼하게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고급 바를 찾기보다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을 구입하거나 오픈런을 불사하며 레어템 위스키를 찾는 소비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러한 위스키의 인기에 힘입어 세븐일레븐의 지난해 위스키 매출은 전년대비 15% 가량 늘었다.
블랙서클 위스키는 세계적인 스코틀랜드 위스키 명가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스페이사이드 및 하이랜드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블렌딩해 극강의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며, 부드러운 목넘김과 동시에 우아하게 퍼지는 섬세한 바닐라 향과 시트러스의 싱그러운 아로마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얼음이나 물을 섞지 않고 위스키 자체를 그대로 즐기는 방법인 ‘니트’ 형식으로 음용할 때 그 풍미를 더욱 선명하게 느낄 수 있다.
고급 위스키의 필수 요소인 세련된 ‘틴케이스’도 함께 구성했다. 블랙서클 로고와 함께 신동엽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표현하는 신동엽의 스케치 이미지가 함께 디자인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