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디자인 시스템 사이트 오픈

교보문고가 디자인 시스템 사이트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오픈했다. 디자인 시스템 사이트는 교보문고의 모든 UX 디자인 구성 요소를 한데 모아 정의하여 브랜드 가치와 디자인 원칙을 전달하며, 차별화되고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6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디자인 시스템의 주요 구성요소는 △브랜드 (Brand): 교보문고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수립된 디자인 원칙을 소개하고 CI, 서체 등 시각적 상징요소를 소개한다. △기초 요소 (Foundation): 디자인의 기본 요소와 원칙을 정의하며, 스타일과 규칙을 포함하여 통일된 디자인 언어를 제공한다.

△컴포넌트 (Component): UI의 구성 요소로, 버튼, 입력 필드, 카드 등 다양한 컴포넌트를 정의하여 일관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UX Writing(Voice): 한 사람이 이야기하듯 일관된 어투로 친근하고 편안한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의 상황과 서비스 맥락에 맞는 유의미한 여정을 안내한다. 또 각 구성요소에 해당하는 메뉴에 들어가면 플랫폼을 구성하는 상세 디자인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교보문고는 도서, eBook, 컬처, 음반, 문구 등 다양한 지식 문화 콘텐츠를 형상화하여 UX 전반의 시각적 모티프로 활용했고, 사이트의 구성요소인 메뉴, 버튼, 폰트, 레이아웃 등을 일관된 디자인 원칙을 바탕으로 디자인하고 배치하여 가독성, 인식성,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또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도 일관된 사용자 경험(UX)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하여 사이트 이용시 고객 혼란을 최소화했다.
교보문고 문형준 프로덕트UX팀장은 “디자인 시스템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로 이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UX)을 제공하고, 사이트 성능 최적화를 통해 사용성을 최적화 했다며”며 최신 기술과 다양한 툴을 활용해 디자인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체계화하여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