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는 신선한 과일로 즐겨도 훌륭하지만 요거트, 케이크 등 다양한 식품과 어우러지면 더욱 풍부한 맛을 선사해 많은 사랑을 받는다.
유통업계서도 겨울철 특히 주목받는 딸기의 상큼한 맛을 활용해 ‘윈터 스트로베리 마케팅’을 이어가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모습이다. 딸기 맛을 가득 담은 요거트부터 음료, 후식으로 즐길 수 있는 디저트 등 그 종류도 다양해 상황과 취향에 따라 골라 먹기 좋다.
먼저 풀무원다논의 장 특화 발효유 브랜드 ‘액티비아(ACTIVIA)’는 건강함은 물론 다양한 과일 맛으로 남녀노소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발효유 제품이다.
액티비아는 장 건강과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고된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기능성표시식품이다. 핵심 유산균 ‘액티레귤라리스’는 체온과 동일한 온도에서 배양한 것이 특징이다. 이 최적의 배양 조건은 요거트 내 프로바이오틱스와 액티레귤라리스의 함량을 극대화해, 섭취 시 더 많은 유산균이 장 끝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딸기 맛을 더한 음료도 출시되고 있다. 공차코리아는 딸기와 마스카포네 치즈를 활용한 메뉴 3종을 겨울 시즌 한정으로 선보였다. ‘마스카포네 딸기 벨벳 밀크티’는 얼그레이 티에 딸기와 마스카포네 푸딩이 어우러진 밀크티로, 음료 위에는 치즈폼을 올렸다.
‘마스카포네 딸기 쥬얼리 밀크티’는 블랙티에 딸기 쥬얼리와 마스카포네 치즈를 더했다. ‘마스카포네 딸기 벨벳 크러쉬’는 얼그레이티에 딸기, 마스카포네 푸딩을 더한 스무디 음료다.
SPC 파스쿠찌는 겨울을 맞아 딸기를 활용한 시즌 음료 4종을 출시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딸기 말차 쉐이크’는 프리미엄 블렌디드 티 브랜드 ‘티트라’(Teatra)의 말차와 제철 딸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음료로,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붉은색과 초록색의 조화가 특징이다.
‘딸기 밀크 쉐이크’는 부드러운 젤라또에 딸기와 우유를 섞어낸 파스쿠찌의 대표 겨울 음료다. 올해는 ‘딸기 라떼’와 ‘딸기주스’도 함께 선보였다.
달콤한 케이크에 상큼한 딸기를 더한 딸기 케이크도 눈길을 끈다. 디저트39는 최근 생딸기를 아낌없이 넣은 ‘딸기듬뿍케익’ 2종의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지난 19일 정식 출시했다. 또 요거트월드는 연말연시를 맞아 신메뉴 ‘생딸기 요거트 케이크’를 출시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