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이날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상상플랫폼’에서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주요 베뉴 연계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월드 권오상 대표이사,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주요 복합문화시설인 상상플랫폼과 롯데월드 서울 3개 사업장(어드벤처,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롯데월드 서울 3개 사업장과 상상플랫폼을 연계한 단체·개별관광객 상품 개발 및 유치 △온·오프라인 공동 홍보 마케팅 추진 △인천공항을 기점으로 인천 주요 관광지 및 구도심을 거쳐 롯데월드 서울 3개 사업장을 잇는 외국인 관광객 전용 ‘FIT 셔틀버스(2025년 하반기 예정)’ 운영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서울스카이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서, 5대 고궁·한강공원 등과 함께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 9곳 중 하나로 선정되며 그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롯데월드 권오상 대표이사는 “인천관광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롯데월드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한국 관광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