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여의도복지관은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유가족들에게 작은 위로를 전하기 위해 지난 1월 8일부터 24일까지 약 2주간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여의도복지관이 기부한 성금은 유가족들에게 위로금 형식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기부에 참여한 어르신 대표 설진남 씨는 “모금액이 크진 않지만, 유가족을 도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뜻깊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유가족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여의도복지관 박철상 관장은 “이번 사고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복지관 어르신들께서도 안타까운 마음으로 정성을 모아 주셨다. 이 작은 마음이 유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