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어로 ‘생선가게’를 뜻하는 이번 팝업에서는 멕시코 해안 지역에서 영감을 받은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선보인다. 한국에서는 그 동안 접할 수 없었던 멕시코 현지의 맛을 라까예만의 해석이 더해진 여러가지 메뉴로 만나볼 수 있다.
20일 디아지오코리아에 따르면 새로운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제공하는 이번 팝업은 오는 3월 23일까지 서울 광장시장에서 운영된다. 광장시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와 다채로운 길거리 음식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핫플레이스’로 주목받으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독특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돈 훌리오와 라까예는 이러한 광장시장의 특성을 살려 정통 멕시코 해안 시장의 분위기와 요리를 그대로 재현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카데리아’ 팝업은 멕시코 해변에서 즐기는 전통 길거리 해산물 요리를 한국식으로 변형하지 않고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메뉴들이 제공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먼저, 신선한 해산물과 야채 그리고 다양한 향신료가 가미된 매콤한 소스가 어우러진 멕시코의 대표적인 해산물 요리 아구아칠레(멕시코식 물회)는 다른 매력의 향신료가 더해진 두 가지 소스로 맛볼 수 있다.
할라피뇨, 고수, 라임 등으로 만든 ‘초록색’을 뜻하는 베르데(Verde) 소스와 빨간 멕시코 고추, 파, 마늘 등으로 만든 ‘빨간색’을 뜻하는 로호(Rojo) 소스이다. 그리고 바삭하게 튀긴 흰 살 생선과 새우를 활용한 피쉬 & 쉬림프 타코와 오리지날 초리조 양념이 활용된 치즈 초리조 주꾸미 타코까지 총 세 가지 타코를 만나볼 수 있다. 신선한 해산물을 다양한 향신료 베이스의 육수로 끓여낸 멕시코 해안 지역 전통 요리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해물라면까지 다채로운 메뉴를 경험할 수 있다.
팝업에서는 메뉴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돈 훌리오 블랑코’와 이를 활용한 칵테일 ‘피셔맨스 워터’도 선보인다. ‘돈 훌리오 블랑코’는 숙성을 거치지 않아 아가베의 산뜻하고 순수한 느낌과 신선한 시트러스 풍미가 조화되어 부드러운 목넘김과 깔끔한 맛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데킬라다. ‘피셔맨스 워터’는 ‘돈 훌리오 블랑코’의 감칠맛을 살린 ‘페스카데리아’만의 스페셜 칵테일로 ‘페스카데리아’의 음식과 최고의 궁합을 이룬다.
‘페스카데리아’ 팝업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매주 토/일 이틀간 한정으로 진행된다. 팝업 스토어에서 촬영한 인증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하고 ‘돈 훌리오’ 카카오톡 계정을 팔로우한 방문객에게는 럭키 드로우 당첨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리워드를 제공한다. 리워드는 돈 훌리오 데킬라 50ml와 총 50만원 상당의 ‘엘 몰리노’와 ‘에스콘디도’ 2인 식사권 등이 포함된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