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킹고스프링에 따르면 킹고스프링은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등록 액셀러레이터(스타트업 지원 집단 기반 프로그램)로 아울소싸이어티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킹고스프링 개인투자조합'의 첫번째 투자 수혜 기업이 됐다.
샤카라카는 사용자들이 인디 패션브랜드로부터 이월상품을 직접 구매하는 구조의 마켓플레이스로 국내외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K-패션 상품을 쇼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국내 패션 소상공인의 해외 판로 개척과 유통 기회를 확대하는 샤카라카의 목표는 패션업계에서 발생하는 과잉 생산 및 폐기 문제를 완화하여 K-패션의 지속가능한 패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
이번 투자를 주도한 킹고스프링은 2019년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 출신들이 설립한TIPS(민간주도형 기술창업지원)운영사로 76건의 투자를 집행했고, 27개 스타트업의 TIPS 선정도 지원한 바 있다.
킹고스프링은 한국여성벤처협회에서 여성 창업가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여성특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아울소싸이어티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아울소싸이어티는 미국,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리셀러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AI 기반 재고관리-판매 기술개발, 해외 간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여 사용자 경험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