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지난 21일 튤립축제가 개막한 에버랜드에서는 100여 종 약 120만 송이의 화사한 봄꽃들과 함께 산리오캐릭터즈 테마의 다채로운 오감 체험 콘텐츠들을 경험할 수 있어 가족, 친구, 연인과의 봄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에버랜드는 이번 튤립축제를 맞아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굿즈 45종을 포함해 340여 종의 산리오캐릭터즈 굿즈를 마련하며 올 봄 최고의 캐릭터 성지로 떠올랐다.
로즈기프트 샵이 산리오캐릭터즈 테마의 특별 상품점으로 변신해 각 방향마다 컬래버 인형들이 전시된 원기둥형 포토존과 오직 이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나모롤 팝콘통 등 한정판 상품까지 마련됐다.
한정판 굿즈와, 360도 돌아가며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귀여운 포토존까지 경험할 수 있으니 산리오캐릭터즈 팬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헬로키티, 쿠로미, 마이멜로디, 포차코, 시나모롤, 한교동 등 여섯 캐릭터가 에버랜드 인기 어트랙션 캐스트로 변신한 디자인의 캐스트 컬래버 굿즈도 출시후 10일만에 약 1만여 개 판매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캐스트 컬래버 굿즈는 '헉 아마존 입은 한교동이라니 완전 취향저격', '쿠로미와 마이멜로디가 그리팅을?! 너무 잘어울려요!!' 등 출시 전부터 현재까지 SNS와 커뮤니티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그리팅, 아마존익스프레스, 로스트밸리, 사파리월드 등 각 캐릭터들의 개성과 잘어울리는 어트랙션과 컬래버한 점이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봉제인형, 키링, 크로스백, 헤어밴드 등 다양한 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는 컬래버 굿즈들은 에버랜드 각 상품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튤립축제를 맞아 에버랜드는 13종의 산리오캐릭터즈 신메뉴들을 출시하며 봄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고 있다.
가든테라스 레스토랑이 산리오캐릭터즈 테마 음식점으로 변신했다. 헬로키티, 쿠로미 등 캐릭터들과 달콤한 음식들이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입구 간판부터 내부 테이블, 가랜드까지 꾸며져 포토존으로도 손색이 없다.
이곳에서는 시나모롤 비프스튜라이스, 폼폼푸린 우동&돈가스세트, 헬로키티 케이준 치킨샐러드 등 든든하고 맛있는 식사류부터 헬로키티 딸기라떼, 쿠로미 블루베리 도넛 등 간식까지 다양한 캐릭터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에버랜드 내 인기 레스토랑인 쿠치나마리오, 홀랜드빌리지 등에서는 봄 시즌을 맞아 스테이크&루꼴라 피자, 통삼겹소금구이 등 9가지 봄 특선 메뉴들을 선보인다.
에버랜드는 올 봄을 앞두고 에버랜드내 대표 레스토랑 셰프들이 참가한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맛의 즐거움을 제공하기위해 노력해왔다.
에버랜드 요리경연대회 수상작들은 4월부터 에버랜드 각 레스토랑에서 실제 메뉴로 출시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미식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귀여운 굿즈와 맛있는 먹거리가 에버랜드에 방문해주신 고객분들의 하루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것이라 기대한다”며 “산리오캐릭터즈와 컬래버한 특별 상품들을 통해 올 봄 가장 귀엽고 맛있는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