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다. 수상작은 창의성, 혁신성,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경동나비엔은 콘덴싱 에어컨과 환기청정기 에어모니터, 월패드, 룸콘 등의 제품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경동나비엔 대표 수상작은 ‘히트펌프 온수기(NWP500)’이다. 전기를 이용해 공기, 땅, 물에서 열을 흡수한 뒤 냉난방에 활용하는 ‘히트펌프’ 기술을 활용한 온수기다. 상반기 북미 출시 예정으로 설비업자와 소비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상부와 측면 모두에 배관을 연결할 수 있고 흡·배기부를 제품 상단으로 이동시켜 좁은 공간에서도 설치가 편리하다. 사용자 신체를 고려해 컨트롤 패널 위치를 조절하고 버튼과 디스플레이를 배치했다.
‘숙면매트 카본’은 0.5℃ 단위의 온도 조절 기술로 최적의 숙면온도를 구현하며, 전자파와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히든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터치 시에만 화면이 켜지므로 빛으로 인한 수면 방해를 최소화한다.
‘나비엔 월패드 시리즈’는 10인치와 13인치 월패드 등 총 다섯 개의 스마트 홈 기기로 구성된 제품군이다. 경동나비엔은 'Hidden in Space'라는 콘셉트로 공간에 이질감 없이 어울리는 디자인을 반영했다. ‘반사 디스플레이’를 통해 평소에는 거울처럼 공간을 채워준다. 제품 하단의 은은한 조명은 어두운 환경에서도 가시성을 보장하고, 자동으로 조도를 조절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나비엔 도어락 시리즈’는 스마트 도어락으로, 미니멀 디자인을 통해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됐다. 직사각형의 각진 손잡이, 본체와 손잡이의 일체형 구조로 통일감 있는 외관을 조성한다. 고품질의 플라스틱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이고, 무광으로 마감해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