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다이닝브랜즈그룹에 따르면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아웃백 가산점은 지난 19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눈부신 복지세상 그리기' 행사에 부시맨 브레드 1000개를 후원했다. 아웃백 가산점은 2019년부터 7년간 연 2회 정기 후원을 이어오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아웃백 천안페타포트점은 천안시 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치킨 도시락’과 ‘그릴러 도시락’ 50세트를 제공했다. 이번 나눔은 2020년부터 매년 4회 꾸준히 진행되어 왔으며 지역 내 복지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흥롯데아울렛점도 이번 달 2일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초청해 따뜻한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아웃백의 대표 메뉴인 갈릭립아이와 투움바 파스타, 치킨텐더샐러드 등을 대접하며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가족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매년 3회 장기 후원을 결정하기도 했다.
또 전국 매장에서 요식업 특성을 살린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아웃백 양재점은 지난 달 29일 서초구 한우리문화센터와 함께 비장애형제자매 멘토멘티 가족지원사업 참여자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담아 음식을 제공했다. 더불어 아웃백 청주점은 이번 달 9일, 청주 혜원 장애인 복지관과 ‘장애인의 날’ 행사를 지원하며 ‘립레츠&치즈 필라프’ 50세트를 후원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외식 브랜드로서, 단순한 금전적 기부를 넘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매장을 거점으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회사와 사회의 간격을 좁히는 밀착형 사회책임 실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러브백 캠페인은 ‘나보다 우리’라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기업의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된 아웃백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각 지역 매장이 지역 복지기관과 협업해 식사를 제공하거나 물품을 기부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