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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상품 절반이 ‘내일ON다’… 익일 배송 확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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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상품 절반이 ‘내일ON다’… 익일 배송 확대 성과

롯데온의 익일 배송 서비스 '내일ON다' 점유율이 크게 증가했다. 사진=롯데온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온의 익일 배송 서비스 '내일ON다' 점유율이 크게 증가했다. 사진=롯데온
롯데쇼핑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의 전체 상품군 중 절반이 ‘내일ON다’로 배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내일ON다’ 제품군 확대로 일군 성과다. 오늘 주문하면 내일 받는 내일ON다 서비스는 2023년 론칭한 익일 배송 서비스다.

23일 롯데온에 따르면 최근 내일ON다 제품군을 기존에 비해 2배 이상 늘렸다. 론칭 초반 1만개 정도였던 내일ON다 상품군은 지난해 23만 개로 늘어난 바 있다. 향후 꾸준히 내일ON다 적용 상품을 늘려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익일 배송을 원하는 고객은 상품에서 내일ON다 플래그 부착 여부와 주문 마감 시간을 확인하면 된다. 주문 마감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상품마다 다르다.

롯데온이 올해 1분기 내일ON다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구매한 카테고리는 커피·생수·음료, 화장품·향수, 유아동의류 등으로 나타났다. 내일ON다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내는 효자상품군으로는 명품, 스포츠의류·운동화, 건강·다이어트식품 등으로 집계됐다.

롯데온 류승민 SCM팀 책임은 “적용 제품을 확대하면서 주문 대부분을 무료로 익일 배송하는 ‘내일ON다’의 점유율이 크게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빠른 배송으로 고객분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이정경 기자 jung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