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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 6월 코엑스서 개최… 관객이 우승자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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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 6월 코엑스서 개최… 관객이 우승자 뽑는다

레드불이 주최하는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이 오는 6월 개최된다. 사진=동서음료이미지 확대보기
레드불이 주최하는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이 오는 6월 개최된다. 사진=동서음료
레드불이 주최하는 글로벌 스트리트 댄스 배틀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이 오는 6월 14일 서울 코엑스 K-POP 광장에서 개최된다. 24일 레드불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배틀은 관객의 투표만으로 우승자가 결정되는 관객 참여형 배틀 포맷이다.

올해 배틀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16인의 와일드카드 댄서가 모두 초청돼 배틀을 펼쳤던 작년과는 다르게 올해는 12인의 와일드카드에 더해 예선을 거친 4명이 추가로 파이널에 진출한다.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 코리아 예선전은 다음 달 중 개최되며, 추후 레드불 코리아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올해 와일드카드 라인업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스트리트 댄서들이 대거 포진했다. 독보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는 프린스 위자드와 왁킹씬을 넘어 대중 인지도를 확보한 윤지도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이벤트에 참가한다. 이외에도 마리드(왁킹), 네마(힙합), 진(팝핑), 도어(크럼프), 락커지(락킹), 재상(하우스), 도로시(프리스타일)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실력자들이 출연한다.

작년 대회 우승자인 오천은 “모든 배틀이 너무 어려웠다”고 말했다. 관객과 나누는 교감으로만 실력을 입증해야 하는 대회의 특별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현장을 찾은 관객은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며 배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에 들지 못해도 이벤트는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배틀 현장에서는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배틀이 실시간 중계된다.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은 SOOP 레드불 코리아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레드불은 브라운브레스와 2년 연속 협업하며 스트리트 컬처와의 연결고리를 단단히 다지고 있다. 브라운브레스는 2006년 론칭한 한국의 스트리트 브랜드로, ‘Spread the Message’라는 슬로건 아래 여러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브라운브레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 로고 티셔츠, 져지, 짐색 등 다양한 어패럴을 선보인다.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 코리아 우승자는 한국 대표로서 오는 10월 11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에 진출한다. 월드 파이널에서는 2023년도에 한국인 댄서 왁씨가 우승을 차지했던 바 있다.


이정경 기자 jung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