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위원장에는 사외이사인 정도진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선임하고 사외이사인 이희옥 성균관대학교 교수, 사내이사인 맹중오 롯데하이마트 상품본부장까지 3인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황영근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롯데하이마트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ESG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을 더하게 됐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ESG 위원회 신설을 기점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월 ESG 개선 TFT(태스크포스팀) 구성을 시작으로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ESG 전담 조직을 구성해 ESG 경영 기획과 관리체계를 구축했으며 임직원 대상으로 ESG 경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사내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사내 모바일 교육 플랫폼으로 임직원 인식 제고 교육을 실시 중이다.
친환경 경영, 파트너사와의 상생과 사회 공헌 활동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친환경 경영 슬로건인 '그린 유 스마일'을 선포한 이후 다양한 방법으로 친환경 경영을 펼쳐왔으며 지난 15일에는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받기도 했다.
또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을 위해 동반성장위원회와 손잡고 중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ESG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