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썬봉사단은 지난 10일 ‘독립유공자후손 희망나눔태양광 12호’를 충남 부여에 거주 중이신 독립유공자 故문경섭(1883~1941) 선생의 문혁호(자녀)님의 가정에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독립운동 중 일경에게 탐지되어 동지들과 같이 체포되었으며, 그는 1923년 4월 1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으며, 고문 후유증으로 광복을 맞이하지 못한 1941년 안타깝게 생을 마감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故 문경섭 선생의 자녀인 문혁호님은 “광복을 보지 못한 채 눈을 감으신 선친이 항상 그립고 안타까웠다”며 “선친의 공적을 후손에게까지 챙겨준 국가보훈부와 그랜드썬봉사단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랜드썬봉사단 정민영 단장은 “더 많은 독립유공자를 발굴해 후손 및 가족분들에게 희망의 빛을 나누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독립유공자후손 희망나눔 태양광 설치 지원사업은 국가보훈부와 그랜드썬봉사단의 희망나눔 에너지 지원사업으로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생활 수준을 높이고, 그들의 숭고한 헌신을 발판삼아 선한 영향력으로 희망의 빛을 대한민국 전역을 대상으로 지속되고 있는 사업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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